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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리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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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만난 아이들 라오스에서 만난 아이들(2008년 1월) - 사진클릭 vr 파노라마 ▲ 라오스 루앙프라방 골목길에서 만난 니사(2008.1.14 촬영)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가는 골목에서 아이들을 만났다 어린시절 많이 보았던 고무줄 놀이를 하고 있었다. 사진을 찍으러하자 모두들 깔깔거리며 카메라 렌즈를 따라 다닌다. 바닥을 찍을 땐 '니사'는 밝고 귀여운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금방 친해졌다. 니사와 복기 그리고 햄......... 그리고 니사의 부모는 인도인(?), 인도 음식점을 한다. 니사는 지금쯤 20대 아가씨가 되어있을텐데..^^ 구글어스 검색해보니 인도 음식점은 다른 곳으로 옮긴 것 같다. ▲ 라오스 루앙프라방 초등학교 교실에서(2008.1.15 촬영) 루앙프라방 초등학교 앞을 지나..
폼페이 도로(Pompei) 전체화면으로 보면 좋아요..^^ 폼페이 도로, 사람이 다니는 길은 노면보다 높게 하여 도로와 구분하였다. 도로에는 횡단보도 역할을 하는 징검다리 돌을 설치하였다. 이 돌은 마차 바뀌가 돌과 돌 사이로 통과하면서 서행하도록 하는 과속방지 턱 역할을 했다. 또한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고 폼페이 거리의 빗물, 오물, 동물 배설물로부터 보호했다. 도로는 땅을 파내고 모래를 넣어 굳히고 그 위에 자갈을 깔고 석회 모르타르를 결합한 쇄석 골재 후에 다시 주먹만 한 돌로 한 층을 쌓았다. 그리고 맨 윗부분은 거북이 등껍질처럼 비나 물을 튕겨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통행이 편리하도록 크고 편평한 돌로 포장했다. 마차의 바퀴는 나무로 만들고 둥근 테두리는 쇠로 둘렀다( 직경 117cm, 폭 3.5cm의 철제 타이어)..
스핑크스(Sphinx) 스핑크스(Sphinx)는 이집트 여러 지역에 남아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은 기자의 스핑크스이다. 높이 20미터, 전체 길이 57미터로 석회암 언덕을 깍아 만들었다. 카프레 피라미드로부터 남동쪽 350미터 떨어진 카프레 하안신전에서 피라미드로 가는 참배로 입구에 있다. 인간의 머리를 하고 왕의 가발을 쓴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집트는 일 년에 50일 정도 모래 폭풍이 분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3월 초에서 4월 말에 걸쳐 주로 발생한다. 심할 경우에는 운하와 공항이 폐쇄되고 학교도 휴교한다. 이 모래 폭풍을 깜씬(Khamsin)이라 부른다. 깜씬은 아랍어로 50을 뜻한다. 1789년 나폴레옹 이집트 원정 후 대규모 발굴조사를 마치고 출간된 Description de l'Egypte (18..
아부심벨(Abu Simbel) 대신전 2023년 1월 10일(화) 새벽 3시 짤막한 모닝콜에 일어났다. 쿠르즈 침대의 달콤함을 완전히 누리지 못한 채 부스스한 모습으로 도시락 가방(빵과 과일, 음료수)을 하나씩 받아들고 버스에 올랐다.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눈이 예쁜 ‘모마’의 새벽인사로 하루 일정이 시작되었다(새벽 3시 48분 출발).근디 여러분~ 아부심벨의 뜻이 무엇인지 아세요? 1813년 이전에는 아부심벨 신전이 모래에 묻혀 있어 모르고 있었는디 스위스 탐험가 부르크하르트가 이곳에 올 때 안내하던 사람과 관계가 있는디 아부는 ‘아버지’, 심벨은 ‘아들의 이름’, ‘심벨의 아버지’란 뜻이라고 설명한다. 그 뒤 1817년 이탈리아 탐험가 벨조니에 의해 본격적으로 발굴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람세스 2세 로맨틱 왕? 부인..
이집트 사막 투어(하얀 사막, 검은사막, 크리스탈 사막) 이집트 사막 투어(2023년 1월 15일~16일, 1박2일) 깜깜한 새벽 4시, 피라미드 동쪽 매표소 앞에서 예약한 벤츠승합차를 기다린다. 6~8명씩 승합차를 타고 50여분 달리다 정차한 곳은 주유소, 정비소, 패스트푸드점, ATM등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아침식사용 빵을 받았다. 그리고 출발, 달리고 달렸다. 사막의 땅 속에 엄청난 지하수가 있다. - 바하리야 오아시스(Bahariya Oasis)와 누비안 대수층(NSAS) 빛이라곤 하나도 없는 도로를 달린다. 점점 날이 밝아오고 숙소에서 출발한 지 3시간 30분쯤 되었을 때 바하리야 오아시스가 보이기 시작한다. 바하리야 오아시스는 주변보다 낮은 지역이다. 지각운동으로 땅이 가라앉아 낮아진 함몰부(Depression)에 해당한다. 바하리야 오아시스(B..
카르나크 신전(Karnak Temple) 카르나크 신전(Temple of Karnak) - 2023년 1월 13일 오후 방문자 센타 검색대를 통과하면 카르나크 신전의 커다란 모형이 있다. 신전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할 수 있다. 티켓 검사를 받고 밖으로 나가면 넓은 광장이다. 야자수 길을 따라 걷다 또 한번의 검색대를 거치면 스핑크스 길과 제1탑문이다. 카르나크 신전은 테베의 3주신(아멘, 무트, 콘수)을 모시는 신전으로 아멘 대신전이 중심이다. 언제 만들어졌는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대적으로 개축을 한 시기는 신왕국 시대로 아멘호테프 1세를 시작으로 하트셉수트, 투트모세3세, 아멘호테프3세, 람세스 2세 등 많은 왕들이 신전을 손봤다. 아멘 대신전은 동-서를 축으로 하고 있으며, 나일강을 맞이하는 서쪽이 정면이다. 정면에는 고대의 선착..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모마'와 함께 룩소르 신전 답사 (2023년 1월 13일) 고대 이집트의 쇠퇴 이후로 신전의 많은 부분이 오랫동안 모래에 묻혀 있다가, 1884년 가스통 마스페로 교수가 발굴을 시작하여 1960년대 세상에 현재의 모습으로 알려졌다. 룩소르 신전은 기원전 14세기(지금으로부터 3,600년 전)의 건축물 중 하나로, 나일강 동쪽 둑에 위치하고 있다. 나일강 크루즈로 룩소르에 도착하면서 보았던 룩소르 신전의 모습은 영화의 시작 장면을 연상시켰다. 룩소르 시장, 기차역, 유람선, 호텔, 나일강변의 펠루카가 즐비한 곳에서 고고하게 등장하는 정말 멋진 장면이다. 아멘 신(테베의 주신)을 섬기는 룩소르 신전은 아멘 신이 1년에 딱 한 번 오페트 축제 때 찾는 장소이다. 오페트 축제는 하트셉수트 때 시작되었는데, 아멘 신과 무트 여..
칠레, 칼라마 추키카마타(Chuquicamata) 광산 2011년 1월 16일 볼리비아와 칠레의 국경선, 수속을 밟고 산 페드로 아타카마로 가기위해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깨끗했고 버스기사의 안내 멘트는 전부 칠레 자랑이다. 국경선을 넘어 칠레로 들어오니 볼리비아 우유니 투어 내내 비포장도로의 굴곡으로 편치 않았던 엉덩이에서부터 부드러움이 몸으로 온전이 전달되었다.(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SF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하는 달의 계곡과 간헐천, 소금호수등을 투어할 수 있는 여행사가 모여있는 아타카마 관광의 거점 도시이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칼라마에는 체 게바라가 오토바이 남미 여행 중 광산 노동자들의 참혹한 삶을 목격하고, 의학도의 길을 포기하고 혁명가의 길로 나서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추키카마타 광산이 있다. (모터사이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