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지리답사/미국

(6)
하와이주 빅아일랜드 칼라파나 사진을 클릭하면 360도 vr파노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칼라파나에서 본 용암의 표면은 유리질과 같이 반짝이고 매끄러웠다. 용암의 새끼줄 구조를 보았다. 용암표면이 들어올려져 부풀어져 있었다. 파호이호이(Pahoehoe)용암이다. 용암의 겉과 속의 서로 다른 냉각속도와 이에 따른 흐름의 차이로 인해 새끼줄 구조가 만들어진다. 또한 공기와 접하여 굳어진 용암의 표면과 달리 여전히 뜨거운 용암이 계속 공급되면 용암 표면부가 들어올려져 부풀어지는 현상도 생긴다. ...... 하와이에서 무슨일이? 도착하기 몇일 전 하와이주 전체가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하와이가 탄도미사일 위협에 처했다. 즉각 대피하라, 훈련이 아니다’라는 경보가 휴대전화를 통해 발령됐기 때문이다. 경보 오류로 판명났지만 상상 이상의 혼..
굴삭곡류하천 구스네크(Goosenecks) 360 VR파노라마 보기 사진 클릭 ▲ 굴삭곡류하천 구스네크(Goosenecks) 콜로라도강으로 유입하는 산후안강 하류의 구스네크는 굴삭곡류하천의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수평지층의 대지 밑으로 약 300m 깊이의 좁은 골짜기가 형성되어있다. 감입 곡류 하천 지반의 융기 또는 침식 기준면의 하강으로 인하여 자유곡류하천이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하도를 깊게 파면 감입곡류하천이 형성된다. 한강, 금강, 낙동강의 중상류에 널리 나타난다. 고위평탄면과 더불어 요곡융기 이전에 한반도가 전체적으로 침식을 받아 낮아졌었다는 증거로 제시된다. 삼척의 오십천, 가곡천, 울진의 불영천과 왕피천, 양양의 남대천 등 동해사면을 흘러내리는 하천에서도 볼 수 있다. 손버리(W.D. Thornbury,1954)는 굴삭 곡류와 생육..
악지 - 데스벨리 미국 데스벨리 자브로스키 포인트(악지,황무지) _ 건조 및 반건조 지역의 가장 두드러진 지형 중 하나인 악지는 작은 곡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볼모의 지형이다. 약하게 굳어진 셰일의 수평 지층과 또 다른 점토층이 기저를 이루는 지역에서 비정기적으로 강우가 내린 후에는 지표유출이 매우 효과인 침식도구이다. 지표를 변화시키는 무수히 많은 릴(rill)들은 지형을 해체하는 협곡과 우곡으로 진화한다. 미로 같이 작지만 매우 급한 사면은 산릉, 곡중 계단(ledges)으로 진화한다. 그리고 도처에 흩어진 다른 침식 잔류지형에 릴, 우곡, 협곡과 같은 필리그리(filigree)로 새겨진다. 악지는 침식이 너무 빨라서 토양이 형성되거나 식물이 자라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극복할 수 없는 지형인 볼모지로 생명..
안텔로프 캐년 360 VR 파노라마 보기 사진 클릭 마우스로 360도 상하좌우 돌려가며 보세요 ▲ 미국 서부 지형답사 - 안텔로프 캐년(2013. 1.19 촬영) 안텔로프 캐년은 사막에 있기 때문에 홍수가 나리라고 생각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곳은 적은 양이지만 분명 비가 내린다. 이때 미처 지표면에 흡수되지 못한 빗물이 안텔로프 캐년을 배수로로 삼아 한꺼번에 밀려들어온다. 안탤로프 캐년의 아름다운 결을 만들어낸 것 또한 바로 이런 돌발 홍수이다. 1997년 여름 이곳에서 돌발 홍수로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층이 노출된 암석은 유수에 의해 쉽게 파괴되고 붕괴된다. 유수는 암석의 침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사면 경사가 매우 급한 좁은 계곡을 협곡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협곡은 유수의 침식 작용에 의해..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 브라이스 캐년(2013. 1.18 촬영) 이 지역은 해발 2000m가 넘는 고원지대로 가장 높은 곳은 2778m에 이른다. 후두(Hoodoo)라고 불리우는 기묘한 모양의 뾰족한 암석기둥을 보러 사람들이 방문한다. 후두를 사이로 걸을 수 있는 트레일코스도 있다. 여름엔 주차장과 트레일 코스에 관광객이 붐비지만, 겨울엔 폐쇄되는 코스도 있고 주차장도 한산하다. 4월부터 10월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이용하면 뷰포인트 간 이동이 쉽다. 공원 내 롯지를 이용하면 좋지만, 사전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브라이스 캐년은 어떻게 만들어진걸까? 브라이스 캐년과 후두의 형성과정은 3단계로 설명할 수 있다. 1. 암석의 퇴적 2. 땅의 융기 3. 풍화와 침식 첫 단계 약 5천만 년 전 호수(클라론 호수)와 범람원이었던 이..
미국 모뉴멘트 밸리 ▲ 석양의 모뉴멘트 밸리(2013. 1. 18 촬영) 이러한 바위 덩어리들은 거대한 퇴적암이 유수에 의한 침식을 받은 이후, 암석풍화(서릿발 작용)와 암석 낙하에 의해 계속 축소되면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고립된 바위들을 '메사'라고 하며, 메사가 더 작아지면 작은 첨탑의 형태인 '뷰트'가 된다. 메사와 뷰트의 모습이 마치 기념비가 서있는 것처럼 보여 이곳의 이름이 '모뉴먼트 밸리'가 되었다. 각 기념물들의 이름은 나바호 인디언 또는 이 곳에 들어온 정착민들의 상상력에 의해 명명되었다. Mitchell & Merrick Butte: 은을 발견한 두 탐험가의 이름을 땃다. 세 자매: 두 제자를 바라보는 가톨릭 수녀와 비슷. Yei'bi'chei: 나바호족의 영적 신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