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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리답사/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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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라 석굴 사원 사진 클릭 VR Tour 2016년 1월 8일 답사 촬영 일정을 바꿔 아우랑가바드를 가기전에 엘로라 석굴을 가기로 했다. 엘로라 석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였던 지라, 몇 번 석굴에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아야 하는지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오래만에 지식 확인 압박에서 벗어나게되니 느낌의 영혼이 마음껏 춤을 추었다. 경주 석굴암과 중국의 돈황 석굴이 세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불교석굴로 알았던 나에게 엘로라 석굴 사원의 규모와 섬세함 모든 면에서 충격이었다. 데칸 고원의 현무암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파내려가면서 만들었다. 그게 가능하단 말인가? 돌을 깍아 내는 것이 돌을 다듬어 쌓아올리는 것보다 쉬운 방법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설계에 의거하여 채석장에서 돌을 잘라내고 현지까지 운반하여, 그..
치트라두르가 요새 치트라두르가 요새(Fort Chitradurga) 함피(Hampi)에 더 오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벨루르의 유적을 보기위해 하산으로 이동 중에 치트라두르가에서 만난 화강암... 굵은 바위 언덕과 요새... 이러한 암석만 보면 항상 떠오르는 곳이 있다.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눈으로만 볼 수 밖에 없었던 곳, 사진 촬영도 금지된 곳, 정신줄 놓은 곳, 그 곳은 동해쪽 금강산 가는 길, 해금강이라고 해야하나? 군사분계선을 넘어 석호인 감호를 막 지나면 온통 바위산이 나타난다. 선녀와 나뭇군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산, 구선봉이라 했던가? 금강산 1만2천봉 중 마지막 봉우리라 했던가? 바위산 사이로 난 길 양쪽으로 펼쳐진 그 모습... 세상에 태어나 처음 보았다. 잊을 수 없는 곳이다. ..........
아잔타 석굴 VR 파노라마 투어 사진 클릭 VR Tour 아잔타 석굴 데칸 고원의 중심 아우랑가바드에서 북으로 약 100km, 차로 1시간 30분 달리는 차에서 일출을 맞이하며 아잔타로 향했다. 차에서 내려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이동, 또 걸어서 표검사하는 곳에 도착하니 아직 개장하지 않았다. 1등 손님이다. 사진에서 본 초승달 모양의 계곡과 절벽 여기저기 구멍난 모습이 반갑다. 아침 햇살이 등뒤에서 비춘다. 석굴입장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했지만, 시원하게 느껴지는 발바닥의 촉감이 상쾌하다. ...... 1번 석굴... 벽화.. 아잔타 석굴의 명성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벽화때문이다. 그 벽화를 볼 수 있는 석굴이 1,2,4,16,17번 석굴이다. 벽화를 그린 이유는 불법을 대중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함이다. 익숙하고 친숙한 벽화가 눈에 ..
함피 헤마쿠타 힐에서 바라본 비루팍샤 사원... Hemakuta Hill에서 바라본 비루팍샤 사원 남인도 답사 여행중 가장 특이하고 기억에 남는 곳이 어디일까? 생각해보니 함피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북인도 이슬람왕조가 남인도를 위협하게 되자, 남인도 힌두 왕조들이 결속하여 14세기(1336년)에 비자야나가르에 왕조을 건설하고, 위치상의 이점을 살려 향신료와 면제품의 상권을 장악하여 남인도 최대의 제국으로 급성장하다, 16세기(1556년) 북쪽에서 침입한 회교도(이슬람교) 세력들에게 몰락한 비자야나가르 힌두 왕조가 있었던 곳이 함피이다. 여러 기록에 의하면 100만명의 용병을 고용하고, 50만명의 사람들이 거주하였으며, 집들은 우아한 장식이 달린 발코니를 갖추었고, 궁전은 호화롭다고 ..
인도 라다크 레 인도 라다크 '레'(2014년 8월 5일 ~ ) 레의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남걀 체모 곰파 부근에서.. 곰파 아래 쪽에 있는 건물이 레 왕궁 레에 도착한 것은 오전 7시 30분이 조금 넘었다. 고산증세에 대한 두려움을 가득안고 첫발을 내디딜 때만 해도 아무런 증상이 보이지 않았다. 비행장 주변의 새로운 경관에 빠져 군인아저씨에게 혼나가면서 촬영까지 했으니...^^ 수하물 짐 기다리다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앞 사람 소변시간이 엄청 길다. 어~어, 나도 그러네. 와~ ..^^ 고산증상에 대비해 충분한 컨디션 조절을 위해 바로 숙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였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레 시내 몇 곳을 둘러보았다. 아주 천천히 걷고 걸었는데, 숨이 차다. 그래도 참을만 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고산증 예방약을 복용..
라마유르 곰파와 옴마니반메훔 사진을 클릭하면 360vr파노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레에서 스리나가르 방향으로 1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라마유르 곰파 옴마니반메훔, 이 주문을 외우거나 중얼거리기만 해도 여러가지 재난에서 관세음보살이 지켜 준답니다. 관세음보살의 자비를 나타내는 주문으로, 이 주문을 외우면 관세음보살의 자비에 의해 번뇌와 죄악이 소멸되고, 온갖 지혜와 공덕을 갖추게 된답니다. 옴마니반메훔
라마유르 가는 길 문랜드(moonland) 달의 표면과 비슷하다 하여 문랜드(moonland) 해발 3000미터가 넘는 곳에 이와 같은 지형이 나타나는 이유는 ? 과거 이곳이 큰 호수였다는 이야기 이곳은 대륙판끼리 충돌이 일어나 엄청난 융기가 일어난 지역?
인도 꾸뜹 미나르 델리를 대표하는 상징물 중 하나로, 5층 석탑모양의 높이 72.5m의 웅장한 탑이다. 인도 최초 이슬람 왕조(노예 왕조, Slave Dynasty)의 술탄이었던 꾸뜹 웃 딘 아이바크(Qutab Ud din aibak( ? ~ 1210 )가 세운 승전탑이라 꾸뜹 미나르Qutb Minar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승전탑 외에도 모스크 등 여러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대부분 흔적만 남았다. 꾸뜹 미나르의 미나르는 모스크 안의 탑을 뜻하는 미나레트(Minaret)의 인도식 발음으로, 미나레트의 역할은 이슬람교도들에게 예배시간을 알리는 곳이다. "알라 호 아크바르~" 로 시작되는 기도소리 노예 왕조는 1206년부터 1290년까지 인도의 델리를 중심으로 번영한, 투르크 민족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