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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리답사/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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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바이욘 사원 ▲ 캄보디아 바이욘 사원(2008.1.11 촬영) 바이욘은 캄보디아에 있는 대승불교 사원이다. 12세기 후반~ 13세기 초반 사이에 자야바르만 7세의 명령으로 지어졌으며, 자야바르만 7세가 죽은 후에는 후대 왕들에 의해 상좌부 불교 사원, 힌두사원으로 변형되기도 하였다. 바이욘의 가장 큰 특징은 탑신에 조각된 조용히 웃고 있는 얼굴상들이다. '크메르의 미소'라고도 불리며, 바이욘 사원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바이욘에는 2개의 거대한 부조가 있는데, 이 부조에는 전쟁 모습이나 바이욘 건설 당시의 시장의 모습등이 새겨져 있고, 서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캄보디아 쁘레아 칸 프레아 칸(Preah Khan)은 앙코르 유적의 하나로 불교와 힌두교의 특성이 남아있는 사원이다. 프레아 칸이라는 이름은 ‘성스러운 검’을 의미하며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성스러운 검’은 프놈펜의 국립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반얀트리(벵골보리수나무)의 번식과 부조상의 도난으로 큰 손실을 입었지만, 지금도 복구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사원은 라테라이트와 사암으로 지어졌으며, 해자로 둘러싸여 동서로 800m, 남북으로 700m의 크기를 가진다. 해자를 건너는 다리는 ‘우유의 바다’의 신화 내용이 조각된 난간들이 장식되어 있어 큰 뱀(나가)과 그것을 당기는 신들과 아수라를 볼 수 있다. 붕괴되어 흔적을 찾을 수 없거나 통행할 수 없는 곳도 있다. 불교의 관세음보살이나 힌두교의 링가를 볼 수 있다. 앙코르 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