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31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트라두르가 요새 치트라두르가 요새(Fort Chitradurga) 함피(Hampi)에 더 오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벨루르의 유적을 보기위해 하산으로 이동 중에 치트라두르가에서 만난 화강암... 굵은 바위 언덕과 요새... 이러한 암석만 보면 항상 떠오르는 곳이 있다.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눈으로만 볼 수 밖에 없었던 곳, 사진 촬영도 금지된 곳, 정신줄 놓은 곳, 그 곳은 동해쪽 금강산 가는 길, 해금강이라고 해야하나? 군사분계선을 넘어 석호인 감호를 막 지나면 온통 바위산이 나타난다. 선녀와 나뭇군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산, 구선봉이라 했던가? 금강산 1만2천봉 중 마지막 봉우리라 했던가? 바위산 사이로 난 길 양쪽으로 펼쳐진 그 모습... 세상에 태어나 처음 보았다. 잊을 수 없는 곳이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