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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리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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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끝 칠레의 푼타 아레나스 '신라면 가게' 사진 클릭 마우스를 클릭한 채 360도 상하좌우 돌려가며 보세요. ▲ 남미 끝 칠레 푼타 아레나스의 신라면 가게(2011.1.25 촬영) 2011. 1. 25 칠레 최남단 푼타 아레나스 시내를 걷다가 ‘辛(신)라면’ 가게 간판을 발견하고 얼마나 기쁘고 신기했던지... 5평(16.5m²) 남짓한 조그만 가게에서 이 곳에 살고 있는 유일한 한국인 윤서호(60)씨가 2008년부터 가게를 운영 중이다. 반갑게 맞이해주신 사장님은 가족 이야기는 물론 라면에 얽힌 이야기를 따뜻하고 시원한 라면국물과 함께 구수하게 말씀해 해주셨다... 헤어지는 아쉬움을 천장에 방명록으로 남기고... 아래 글은 에서 인용함 원래 수산물 유통업체 사장인 윤씨가 부업으로 라면을 팔기 시작한 건 긴 외국생활의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한 소일거..
캄보디아 바이욘 사원 ▲ 캄보디아 바이욘 사원(2008.1.11 촬영) 바이욘은 캄보디아에 있는 대승불교 사원이다. 12세기 후반~ 13세기 초반 사이에 자야바르만 7세의 명령으로 지어졌으며, 자야바르만 7세가 죽은 후에는 후대 왕들에 의해 상좌부 불교 사원, 힌두사원으로 변형되기도 하였다. 바이욘의 가장 큰 특징은 탑신에 조각된 조용히 웃고 있는 얼굴상들이다. '크메르의 미소'라고도 불리며, 바이욘 사원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바이욘에는 2개의 거대한 부조가 있는데, 이 부조에는 전쟁 모습이나 바이욘 건설 당시의 시장의 모습등이 새겨져 있고, 서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안텔로프 캐년 360 VR 파노라마 보기 사진 클릭 마우스로 360도 상하좌우 돌려가며 보세요 ▲ 미국 서부 지형답사 - 안텔로프 캐년(2013. 1.19 촬영) 안텔로프 캐년은 사막에 있기 때문에 홍수가 나리라고 생각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곳은 적은 양이지만 분명 비가 내린다. 이때 미처 지표면에 흡수되지 못한 빗물이 안텔로프 캐년을 배수로로 삼아 한꺼번에 밀려들어온다. 안탤로프 캐년의 아름다운 결을 만들어낸 것 또한 바로 이런 돌발 홍수이다. 1997년 여름 이곳에서 돌발 홍수로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층이 노출된 암석은 유수에 의해 쉽게 파괴되고 붕괴된다. 유수는 암석의 침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사면 경사가 매우 급한 좁은 계곡을 협곡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협곡은 유수의 침식 작용에 의해..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 브라이스 캐년(2013. 1.18 촬영) 이 지역은 해발 2000m가 넘는 고원지대로 가장 높은 곳은 2778m에 이른다. 후두(Hoodoo)라고 불리우는 기묘한 모양의 뾰족한 암석기둥을 보러 사람들이 방문한다. 후두를 사이로 걸을 수 있는 트레일코스도 있다. 여름엔 주차장과 트레일 코스에 관광객이 붐비지만, 겨울엔 폐쇄되는 코스도 있고 주차장도 한산하다. 4월부터 10월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이용하면 뷰포인트 간 이동이 쉽다. 공원 내 롯지를 이용하면 좋지만, 사전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브라이스 캐년은 어떻게 만들어진걸까? 브라이스 캐년과 후두의 형성과정은 3단계로 설명할 수 있다. 1. 암석의 퇴적 2. 땅의 융기 3. 풍화와 침식 첫 단계 약 5천만 년 전 호수(클라론 호수)와 범람원이었던 이..
미국 모뉴멘트 밸리 ▲ 석양의 모뉴멘트 밸리(2013. 1. 18 촬영) 이러한 바위 덩어리들은 거대한 퇴적암이 유수에 의한 침식을 받은 이후, 암석풍화(서릿발 작용)와 암석 낙하에 의해 계속 축소되면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고립된 바위들을 '메사'라고 하며, 메사가 더 작아지면 작은 첨탑의 형태인 '뷰트'가 된다. 메사와 뷰트의 모습이 마치 기념비가 서있는 것처럼 보여 이곳의 이름이 '모뉴먼트 밸리'가 되었다. 각 기념물들의 이름은 나바호 인디언 또는 이 곳에 들어온 정착민들의 상상력에 의해 명명되었다. Mitchell & Merrick Butte: 은을 발견한 두 탐험가의 이름을 땃다. 세 자매: 두 제자를 바라보는 가톨릭 수녀와 비슷. Yei'bi'chei: 나바호족의 영적 신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뉴질랜드 와이망구 화산지대 와이망구 계곡 ( 사진을 클릭하시면 VR파노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로터루아 남쪽 26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1886년 6월 10일 타라웨라산의 분화 때 생성. 와이망구 화산계곡은 1866년 타라웨라 화산의 분화 때 단층선이 함몰되면서 계곡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로토마하나 호수도 이때 큰 호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계곡을 따라 분화구가 열을 지어 있고, 분화구의 뜨거운 물이 작은 하천을 이루어 로토마하나 호수로 흘러들어갑니다. 짙은 초록이 눈을 의심케 하는 '에메랄드 풀', 연못 위로 항상 수증기가 피어올라 달권진 프라이팬처럼 보이는 '팬 레이크', 점토와 진흙으로 파묻힌 '매몰지층', 등을 지난 계곡 끝에 다다르면 물빛 푸른 로토마하나 호수, 매표소에서 호수까지는 약 1시간 50분 정도의 트레킹 코..
중국 투르판 고창고성 고창고성의 방형탑 (2012년 8월 5일 촬영) 중국 신장 웨이우얼자치구 투르판에서 동쪽으로 45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460년에 고창왕국이 건립되었으며 13세기 중엽 이후 텐산 북쪽의 몽골 유목귀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고창을 에워싸고 공격을 계속한지 반년이 지나 함락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사각형의 화려한 성곽도시였다고 하나 흙벽돌을 쌓아 만들었기 때문에 파손이 심해 지금은 궁전이나 사원 같은 큰 건물의 잔해만 있을 뿐 거의 페허가 된 도시유적이다. 딸랑딸랑 방울소리를 내는 당나귀를 타고 들어간다. 뜨거운 햇살때문에라도 당나귀 마차를 타야한다. 아니면 머리 벗겨진다. 대불사터에 도착하면 방형탑과 복발탑이 있다. 사각의 방형탑은 작은 감실들이 있는데 불상들은 대부분 없어지고, 벽화는 흔적만 남아있다. 복..
페루 티티카카 호 2011년 1월 7일 티티카카 호,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381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수심은 281m이다. 티티카카 호수는 우로스에 사는 사람들로 유명하다. 우로스, 우로스는 떠다니는 인공섬으로 호수 주변 얕은 곳에 서식하는 ‘토토라’라고 불리는 갈대로 만들었다. 아담한 유람선을 타고 푸노를 출발하여 갈대 사이로 난 수로를 따라 30분 정도 가니 우로스에 도착하였다. 배에서 내려 걸어보니 푹신푹신하다. 물이 고여 있는 곳도 있다. 처음엔 겁도 났지만 금방 익숙해졌다. 갈대로 섬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갈대의 하얀 속을 빼내 이마에 붙여보라 한다. 시원하다. 팔려고 내놓은 수공예품은 아니었지만 관심가는 물건이 하나 있었다. 손가락만한 7개의 갈대 배위에 화려한 옷을 입은 원주민 인형들이 타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