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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리답사/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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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촌 이상범 화가 가옥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 청전 이상범(1897~1972)화가 가옥,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31-4, 1930년대 지은 도시형 한옥 건물, 담에 그려진 벽화가 인상적이다. 서촌은 경복궁 서쪽과 인왕산 동쪽 사이에 있는 동네를 말한다. 종로구에 속하며 청운동, 신교동, 궁정동, 효자동, 창성동, 창의동, 옥인동, 통인동, 누상동, 누하동, 체부동, 필운동 등 12개의 동으로 이어진다. 조선 시대에 이 곳은 궁궐에 물자를 조달하던 기관인 사재감이 있었고, 각종 공방들도 많았다. 역관이난 의관 등 전문적인 중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라 한다. 내시들도 이 일대에 살았다. 경복궁 동쪽 지역인 북촌에 비해 그다지 신분이 높지 않은 사람들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통의동, 옥인동 일대까지 포함하면 서촌은 ..
성균관 ▲ 성균관(2012. 12.28 촬영) 조선시대에 서울에 설치한 유학교육기관. 오늘날의 국립대학에 해당한다. 전묘후학의 공간 배치를 하고 있다.(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이 앞쪽에, 강학 공간인 명륜당이 뒷편에 위치) 고려시대의 국자감(國子監), 신라시대의 국학(國學), 그리고 멀리는 고구려의 태학(太學)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우리 나라 최고학부의 명칭으로 ‘성균(成均)’이라는 말이 처음 사용된 것은 1298년(충렬왕 24)에 국학(국자감을 개칭한 것)을 성균감(成均監)이라 개칭한 데서 비롯된다. 그 뒤 1308년에 충선왕이 즉위하면서 성균감을 성균관이라 개칭하였다. 1395년(태조 4)부터 건축공사가 시작되어 3년 만에 대성전과 동무(東廡)·서무(西廡)의 문묘(文廟)를 비롯하여 명륜당(明倫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