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클릭 돌리네 360VR Tour
사진촬영 : 2011년 8월 13일 , 2024년 11월
장소 :강원도 영월, 동해시 대구동(우지동) 돌리네, 삼척시 상거노리 돌리네
산이나 밭가운데 움푹 들어간 접시 모양의 지형으로 석회암 용식작용이나 함몰로 만들어졌습니다.
돌리네 바닥에는 빗물이 빠져나가는 배수구가 있는데 이를 싱크홀(sinkhole) 또는 포노르(ponor)라고 합니다.
이 배수구는 눈에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흙으로 덮여 있어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돌리네는 대부분 밭으로 이용되면서 점차 평탄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싱크홀이 커지거나 새로 생기기도 합니다. 규모가 큰 것은 소름이 끼치며 무시무시하고 위험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콘크리트나 시설물을 설치해 놓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 1020에 있는 돌리네와 싱크홀입니다. 돌리네 너머로 시멘트 공장(한일현대시멘트)이 보입니다.
360VR에는
동해시 대구동 돌리네와 삼척시 상거노리 돌리네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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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카르스트 지형은 고생대 당시 퇴적된 조선누층군을 기반으로 형성되었다. 조선누층군은 약6억년 전부터 2.3억년 전까지의 지질시대이다. 고생대 초, 지반의 침강으로 해침이 발생한 평안분지에 쌓인 해성층으로 평안남도와 황해도에 넓게 분포한다. 남한에서는 옥천조산대에 속한 강원도 남동부와 충북 및 경북의 일부지역에 분포한다.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조선누층군은 이후 융기하여 탄산칼슘의 용식 작용을 통해 카르스트 지형을 형성하게 되었다.
돌리네는 석회암의 용식과 지반의 함몰로 생겨나는 반원형의 와지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석회암이 주로 산간지방에 분포하기 때문에 돌리네가 무리로 발달할 수 있는 곳은 하천 연변의 하안단구이다. 삼척시 상거노리 돌리네 360VR 은 오십천 하안단구위에 발달되어 있는 돌리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포노르는 세르비아어에서 유래된 용어로 '깊은 연못'을 뜻합니다. 하천이 지하로 소실되어 없어지는 장소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싱크홀
석회동굴의 붕괴나 지하의 석회암 용식에 의해 깊게 패인 깔때기 모양의 웅덩이
* 돌리네는 석회암이 녹거나 아니면 테라로사층 하부가 침하될 때 형성 되는데 전자의 경우를 용식 돌리네, 후자를 함몰 돌리네라고 부릅니다. 돌리네가 집단적으로 형성되려면 지하수위보다 높은 고도에 넓고 평평한 땅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석회암이 산간지방에 주로 분포하기 때문에, 돌리네가 무리로 발달할 수 있는 곳은 대개 하천 연안의 넓은 하안단구입니다.
* 변신의 귀재 카르스트 지리사진전 바로가기 (2021년)
https://geovr.com/2021geo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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