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아 칸(Preah Khan)은 앙코르 유적의 하나로 불교와 힌두교의 특성이 남아있는 사원이다.
프레아 칸이라는 이름은 ‘성스러운 검’을 의미하며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성스러운 검’은 프놈펜의 국립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반얀트리(벵골보리수나무)의 번식과
부조상의 도난으로 큰 손실을 입었지만,
지금도 복구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사원은 라테라이트와 사암으로 지어졌으며,
해자로 둘러싸여 동서로 800m, 남북으로 700m의 크기를 가진다.
해자를 건너는 다리는 ‘우유의 바다’의 신화 내용이 조각된 난간들이 장식되어 있어
큰 뱀(나가)과 그것을 당기는 신들과 아수라를 볼 수 있다.
붕괴되어 흔적을 찾을 수 없거나 통행할 수 없는 곳도 있다.
불교의 관세음보살이나 힌두교의 링가를 볼 수 있다.
앙코르 유적에서 찾아보기 힘든 원주를 가지는 2층 건물의 장경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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