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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읍 서문안 당산 2015년 3월 18일,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는 날, 부안사랑답사 동아리를 만들고 첫번째 답사지로 서문안 당산을 선택했다. 오늘의 주제는 '당산로를 따라' 1시간은 '답사여행의 길잡이(돌베개)'를 바탕으로 당산에 대해서 공부하고 1시간은 야외답사를 실시하였다. 우산을 쓰고 가방을 메고 걷는 일은 상당히 불편했다... 학교 도로명주소인 부안읍 당산로 1에 대한 의미와 의의를 설명하는 것으로 답사가 시작되었다. 당산로 왼쪽 건물에 붙여진 홀수, 오른쪽의 짝수를 확인하며 걷는데... 아이들의 발길이 멈춘다. 너무 자연스럽게 무엇인가를 주시하고 사진촬영을 한다. '소금샘'이었다. 뜻하지 않은 발견이다. 월요일 아침부터 전화민원이 들어왔다. '학생들이 등교길에 소금샘길에서 여럿이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단다...
캐나다 캘거리 타워 360VR * 360도 VR파노라마입니다. 마우스로 상하좌우 360도 돌려가며 보세요 캘거리 타워 높이 약 191미터. 전망대 바닥이 유리인 곳은 아찔하다. 손에 땀이 나며 고소공포증을 실감하면서 뷰를 볼 수 있었다. 전망대 한층 아래 회전식 레스토랑으로 내려와 여유있게 식사를 하며 시내 야경을 감상하였다. 캘거리 옐로나이프에서 밴프 가는 도중 1박을 한 곳이다. 숙소는 공항 근처 호텔, 시내중심까지는 버스로 이동했다. 저녁 식사를 하러 캘거리 타워에 다녀온 것이 전부다. 여름철에 전시회와 로데오 경기등을 내용으로하는 캘거리 스템피드 축제가 열려 관광객이 많다고 한다. 저렴한 숙소는 밴프 트레일 역(Banff Trail station)과 라이온스 파크(Lions Park) 지역에 밀집해 있고 C-train을 이용하..
밴프 설파산(Sulphur Mt) 2015.1.26 360 VR파노라마 보기 사진 클릭 마우스를 클릭한 채 상하좌우 360도 돌려가며 보세요 캐나다 국립공원 1호 밴프 국립공원, 설파산에서 내려다본 밴프와 록키산맥 (2015. 1. 26.) 2천미터가 넘는 산으로 1883년 캐나다 대륙 횡단 철도를 건설하다 우연히 온천이 발견되면서 관광지로 개발되기 시작되었다. 1887년 로키 마운틴 공원으로 지정, 이것이 오늘날 캐나다 최초 국립공원이자 세계에서 세번째 국립공원이다. 산 정상까지 곤돌라로 약 8분정도 올라가면 전망대에 도착한다. 여기서 300미터정도 데크를 따라 걸어서 10분 이동하면 기상대가 있던 자리에 갈 수 있다. 이 곳이 전망 포인트이다. 밴프시내와 하얗게 눈덮인 로키산맥과 침엽수림이 장관이다. 정상에 있는 오두막집은 밴프 지역의 날씨를 측정하기..
옐로나이프 오로라 옐로나이프 북극광(오로라) 360도 VR파노라마 Tour 우연히 천체사진가 권오철 작가의 오로라 관련 사진과 글을 접했다. 그 후로 오로라 관련 사이트와 도서에 빠졌다. 그리고 아내와 둘이서 2015년 1월 캐나다 옐로나이프로 날아갔다. 2015년 1월 21일 아침부터 저녁 6시 무렵까지 끊임없이 눈이 내렸다. 오로라를 볼 가망이 없어 보였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밤하늘을 바라보니 별이 보인다. 밤 8시 50분 약속된 오로라 빌리지 셔틀버스를 탔다. 일본어가 들린다. 스탭이 인원파악을 한다. 버스가 되돌아 가더니 2명의 일본인이 탄다. 잠시 후 .....에브리바디......코리안? 손을 번쩍들었다. 일본인 단체 손님만 타는 셔틀버스였다. 도착하면 한국인 티피로 안내하기로하고 출발한다..^^ 깜깜하기도 했지..
안토파가스타 남회귀선 칠레 안토파가스타 남회귀선 칠레 안토파가스타 남회귀선 2011년 1월 19일 칠레 안토파카스타, 라포르타다 해안을 답사하고 산티아고를 가기위해 안토파가스타 공항으로 이동중에 남회귀선 이정표를 발견(Tropic of Capricorn) 타고온 버스가 공항으로 직접 들어가는 교통편이 아니어서 중간에 내려 걸어가다 발견.. 무거운 장비와 배낭을 매고 기념물을 둘러보고 있다. 왜 이런 형태의 건축물을 지었을까? 벽면에 이건 뭐지?...본다고 뭘 알아? 남회귀선...안토파가스타..........ㅠㅠ 그렇지 설명을 잘 해놓았군.. 그림이 최고야...아하~..^^ 여기 위치가 어딜까? 구글어스에서 찾아보니..ㅇㅋ 자 이제 슬슬 360도 돌려볼까? 사진 촬영 시각은 2011년 1월 19일 12시 35분 48초.......
전북 부안 적벽강 360 VR 답사(사진 클릭) 마우스로 클릭한 채 360도 상하좌우 돌려가며 보세요 적벽강의 강은 江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강(岡) 산등성이나 언덕을 뜻한다. 여기는 해변에 드러난 퇴적암 절벽을 일컫는 말이다. '적벽(赤壁)'은 중국의 문장가 소동파가 유배를 당한 후 벗들과 함께 지냈던 중국의 적벽강과 견줄 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적벽강 해식절벽의 색이 황토색에서 붉은색까지 다양하게 보이는 까닭은 절벽을 이루는 지층이 화산암인 유문암과 퇴적암인 세일이나 이암 그리고 역암등이 뒤셖여 있고, 그 중 일부는 산화작용을 받았기 때문이다. * 유문암: 화산활동의 결과로 형성된 화산암의 한 종류, 화강암이 지하에서 마그마의 냉각으로 형성된 것이라면, 유문암은 지표상으로 분출되어 냉각..
리마 미라플로레스 해안충적단구 360도 vr파노라마 답사/사진 클릭, 마우스로 클릭한 채 360도 상하좌우 돌려가며 보세요..^^ (2010년 12월 30일 촬영) 리마 공항 도착 예정 시간이 23시 55분이었으니 공항을 벗어난 시간은 자정을 넘긴 시간이었다. 리마 택시 기사에게 숙소의 주소를 보여주었으나 한참을 헤매다 내려준 곳은 낯선 주택가 골목, 시간은 새벽 1시 30분, 결국 찾던 숙소는 포기하고 미라플로레스 중앙공원과 케네디 공원 부근으로 이동하여 게스트하우스를 물색하였다. 너무 늦은 시간, 장시간의 비행으로 피곤하기도 했지만 일행 어느 누구도 짜증을 내지 않는다. 잠시 맥도날드에 짐을 풀고 주변을 열심히 돌아다니다 숙소로 정한 곳은 Flying dog hostel, 굳게 잠긴 문안은 평온한 쉼터였다. 아침 일찍부터 산책을 ..
페루 바예스타 섬 투어...구아노? 초석? 새똥 전쟁? 페루 수도 리마를 출발하여, 판 아메리칸 하이웨이를 달려 피스코라는 마을에 도착했다. 2011년 새해는 페루 피스코에서 맞았다. 자정이 되자 새해를 맞이하는 폭죽이 터지고 마을은 시끌벅적. 아침 일찍 바예스타섬에 들어가기 위해 파라카스 마을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파라카스는 ‘모래폭풍’이라는 뜻으로, 정오가 되면 모래를 가득 품은 채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작은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섬답게 선착장 주변에서부터 펠리컨을 쉽게 볼 수 있다. 구명조끼를 입고 보트를 이용하여 섬으로 향한다. 섬으로 가는 도중 모래언덕에 새겨진 촛대 지상화‘칸델라브로’를 볼 수 있다. 폭 70m, 길이189m, 깊이 1m, 선폭 4m의 거대한 그림이다. 고대 이곳을 지배했던 나스카 문명의 흔적으로 추측하고 있다..
페루 와카치나 오아시스 Click the photo to see the vr panorama (2011.1.1) 작은 갈라파고스라 불리우는 바에스타 섬 투어를 마치고 이카에 도착했다. 이카는 오아시스 도시로 1563년 스페인 식민지 시기에 형성된 도시다. 페루 특산물인 '피스코'라는 무색의 포도주 생산지로도 유명한 도시이고 이름 역시 이 도시를 흐르는 '이카' 라는 강에서 유래 되었다. 이카에서 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와카치나(Huacachina)라는 오아시스 마을이 있다. 페루의 50솔 지폐 뒷장의 그림이 바로 와카치나의 초록색 호수다. 야자나무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은 원래 페루 상류층들의 휴양지였으나 지금은 배낭여행자들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곳에 숙소를 정하고 하루밤을 묵었다. 그리고 샌드보드와 샌드지프를 탔다. ..
서울 서촌 이상범 화가 가옥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 청전 이상범(1897~1972)화가 가옥,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31-4, 1930년대 지은 도시형 한옥 건물, 담에 그려진 벽화가 인상적이다. 서촌은 경복궁 서쪽과 인왕산 동쪽 사이에 있는 동네를 말한다. 종로구에 속하며 청운동, 신교동, 궁정동, 효자동, 창성동, 창의동, 옥인동, 통인동, 누상동, 누하동, 체부동, 필운동 등 12개의 동으로 이어진다. 조선 시대에 이 곳은 궁궐에 물자를 조달하던 기관인 사재감이 있었고, 각종 공방들도 많았다. 역관이난 의관 등 전문적인 중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라 한다. 내시들도 이 일대에 살았다. 경복궁 동쪽 지역인 북촌에 비해 그다지 신분이 높지 않은 사람들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통의동, 옥인동 일대까지 포함하면 서촌은 ..
전주사고와 무주 적상산사고 전주사고 360 VR파노라마 보기 사진클릭 전주사고 360도 vr파노라마입니다. 마우스를 클릭한 채 360도 상하좌우 돌려가며 보세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경기전에 위치한 전주사고, 사고는 국가의 주요 서적을 보관하는 곳으로 조선 건국 후 한양(내사고)과 충주(외사고)에 나누어 설치하였다. 내사고인 한양의 춘추관은 열람하기 편하므로 오늘날의 도서관에 해당하고, 외사고인 충주사고는 열람보다는 보존이 목적이므로 문서고에 해당한다. 당시 조선왕조실록은 한질만 있었고 충주사고에 봉안되었다. 세종 21년(1439) 전라도 전주와 경상도 성주에 외사고를 설치하여, 조선전기 4대사고가 운영되었다. 전주에 조선왕조실록이 실제로 봉안되기 시작한 것은 세종 27년(1445)의 일이다. 충주사고에 있던 태조실록, ..
전주객사(풍패지관) 360 VR파노라마 보기 사진클릭(송영구 망모당 포함) 360도 VR파노라마입니다. 마우스로 360도 상하좌우 돌려가며 보세요 풍패지관(전주객사) 전주객사(全州客舍) 정면에 걸려있는 '풍패지관(豊沛之館)'이라 씌어진 커다란 현판, 크기가 가로4.66m, 세로1.79m, 초서체의 힘찬 필체다. '풍패(豊沛)'란 본래 건국자의 본향(本鄕)을 일컫는 것으로, 중국 한(漢)나라를 건국했던 유방(劉邦)의 본향에서 비롯된 것이다. 전주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었으며, 그러기에 전주를 '풍패지향(豊沛之鄕)' 이라 했고, 전주객사를 풍패지관이라 했다. 전주객사 현판에 새겨진 풍패지관에 얽힌 사연은 중국 대사신(大使臣) 주지번(朱之蕃)이 표옹(瓢翁) 송영구(宋英耉)에 대한 보은(報恩)의 징표(徵表)이다. *..
전주 동헌, 풍락헌(전주시청) 360 VR 파노라마 보기 사진클릭하세요 1920년대 전후 촬영 추정, 음순당(飮醇堂)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전면 7칸의 팔작지붕, 좌우 1칸은 중앙 5칸에 비해 기둥 사이가 약간 좁다. 사진에는 양복을 입은 사람 1명과 하얀 두루마기 차림을 한 5명과 바지저고리 차림의 2명 등 총 8명의 모습이 보인다. 음순당이란 편액은 1901년 당시 전주군수였던 취송(醉松) 이삼응(李參應)이 제작한 것으로 조주승이 썼다. 전주판관의 설치 때부터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풍락헌은 1758년 판관 서노수가 개건하였고, 1890년 화재로 소실된 뒤 1891년 판관 민치준이 중창하였다고 한다. 1895년 행정구역개편으로 전주부가 폐지되고 전주군이 설치되면서, 1935년 전주군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할 때까지 40여년 동안..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 폭포 사진을 클릭하면 꽝시폭포를 360도 vr 파노라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마우스로 상하좌우 360도 돌려가며 보세요 꽝시 폭포, 석회암 지형이 나타난다. 석회암은 바다에서 만들어진 암석이니까 이곳은 과거 바다였다는 말.. 이 곳에서 볼 수 잇는 대표적인 석회암지형은 석회화 단구...사람들은 이곳에서 물놀이를 한다. 애매랄드 빛 물에 정신줄을 놓은 채... 석회암이 만들어진 시기와 석회화 단구가 만들어진 시기는 다르다. 오해없길... 가볼까요? 석회암이 만들어진 시대로....그리고 석회화 단구??? 대륙들은 지판의 움직임에 의해 끊임없이 재배열된다. 새로운 해양이 생성되고 오래된 해양판은 섭입된다. 고생대에는 대부분의 대륙들은 서로 모여서 곤드와나라고 불리는 초대륙을 형성하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대륙..
경북 예천 회룡포 360 VR파노라마 보기, 사진 클릭 회룡포 예천에서 흘러 내려오는 낙동강의 지류 내성천의 물길이 비룡산(235m) 자락에 가로막혀 굽이돌아 흐르는 안쪽에 하얀 백사장으로 포근하게 둘러싸인 회룡포 마을이 있다. 이곳은 조선 고종 때 의성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만들었다고 하여 의성포라고도 불렀는데, 탐방객들이 의성군에 있는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 2002년 예천군에서 회룡포로 이름을 바꿨다. 점촌(문경)에서 예천 방향으로 34번 국도를 타고 가면 용궁면에 이른다. 용궁면에서 924번 지방도를 타고 가면 장안사에 이른다. 장안사에서 몇 분을 오르면 회룡대가 있다. 회룡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이다.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에 의해 형성된 전형적인 충적지형으로서 감입곡류와 포인트바가 잘 조화를..
안동 하회마을 안동 하회마을, 물줄기가 왜 휘돌아 흐를까? 360 VR파노라마 보기, 사진 클릭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낙동강이 안동에서 상주군 용궁면까지는 동에서 서로 흐르는 이유는 무엇이며, 하회마을에 이르러 뱀처럼 굽어지는 것은 왜일까? 안동 일대는 과거 여러 차례의 지각 변동으로 여러 방향의 균열, 즉 단층이 형성되었다. 안동단층은 임하에서 풍산 남쪽까지 동서 방향으로 발달했기 때문에 이 단층선을 따라 안동 이북 지역에서 남하하던 낙동강은 안동에 이르러 물길이 서쪽으로 꺽인다. 하회마을에 이르러 더 크게 굽이돌아 흐르는 것은 안동단층을 따라 흐르는 낙동강 본류를 기준으로 남북이 서로 다른 지질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북쪽의 지질대는 중생대 쥐라기 2억~1억 6000만 년 전에 관입한 화강암이 주를 이루는 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