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리답사/스리랑카: 1개의 글

스리랑카 시기리야 록

Posted by 지오VR
2016.01.25 01:45 세계지리답사/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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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리야는 사자의 언덕, 혹은 사자의 목구멍이란 의미입니다.

사자의 언덕은 인도어에서 전래된 말로 '싱하' 사자와 '기리아' 언덕의 합성어입니다.

사자의 목구멍은 스리랑카 싱할리어에서 유래된 말로 사자를 뜻하는 '싱하'와 목구멍을 뜻하는 '기리'의 합성어 입니다.

정글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바위는 마치 사자가 웅크리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Sigiriya 전설

서기 5세기경 스리랑카는 '다투세나'라는 위인이 출현하여 싱할라 왕조를 계승합니다. 

그에겐 두명의 부인이 있었는데, 첫 부인은 왕이 되기전 얻은 부인으로 평범한 신분의 여인이었고 '카사파'왕자를 낳았습니다.

두 번째 부인은 왕이 된 후 얻은 왕족 출신의 부인으로 '목갈라냐' 왕자를 얻습니다.

형'카사파'는 호전적이고 성격이 급했고, 동생 '목갈라냐'는 논리적이고 차분했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다투세나왕이 노쇠해 지자 왕위 계승을 동생 '목갈라냐에게 하려고하자, 형'카사파'는 아버지를 죽이는 패륜을 범합니다. 동생은 이 사실을 알고 바다 건너 남인도로 탈출합니다. 왕이 된 형은 심각한 정신 분열에 시달기고 불안하여 잠을 제대로 잘 수도 없었고, 한 시도 마음 놓고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반 정신 이상자였습니다.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철옹성을 지으려고 작심합니다.


오랜 세월 승려들의 수련장으로 쓰고 있던 정글 한가운데 바위산 위에 승려들을 쫒아내고 왕궁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해자를 만들고 악어를 키우고, 바위산 곳곳에 돌 기뢰를 설치하고, 수영장과 연회장을 갖춘 화려한 궁전을 세웁니다.

코끼리를 이용한 승강기를 만들고, 압력차를 이용한 대나무 파이프로 정상까지 물을 끌어 올렸다고 합니다.


어느덧 14년이 흐르고, 남인도 도망간 동생이 스리랑카로 쳐들어옵니다.

동생은 장기전을 대비해 시기리아성으로 오르는 모든 급수를 차단합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게된 형 카사파는 성을 내려와 코끼리를 타고 최후의 결전을 벌이지만 결국 동생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그 후 아누라다푸라로 수도를 환도히키고 시기리야는 스님들의 수련장으로 돌려줍니다.


역사 속에서 사라졌던 시기리아는 1898년 영국 장교에 의해 발견됩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사자의 얼굴 입구 상상도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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