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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리답사/알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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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수도 티라나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 아침 식사시간 전 잠깐 중앙대로를 산책하였다. 호텔에서 조금 걸어나오니 타이완 광장, 이글루 모양의 벙커, 그리고 호자의 딸이 지었다는 피라미드 건물, 한적한 대통령궁, 마더 테레사 광장, 알바니아 정치대학 등... 알바니아는 유럽 국가중 이슬람교를 가장 많이 믿는 나라이다. (이슬람교 56.7%, 로마가톨릭 10%, 알바니아 정교 6.8%) 제2차 세계대전 후 공산국이 수립되었지만, 동유럽에 확산된 민주화 물결로 1992년에 민주정부 수립되었다. 첫 번 째로 발길이 멈춘 곳은 이글루 모양의 벙커, 대통령궁과 정부청사, 국회사이, 중앙대로와 이스마일 Qemali 거리의 코너에 위치하고 있다. 벙커는 엔버 호자시대에 1968년 소련이 체코슬로바키아를 공격하자 알바니아는 바르샤뱌 조약에..
알바니아 크루예 크루예 알바니아에 도착해서 첫 답사지는 크루예(Krujë, 크루야: Kruja)다. 알바니아어로 "샘"을 뜻한다고 한다. 수도 티아라에서 북쪽으로 공항을 얼마 지나지 않아 차창 밖 멀리 산등성이에 '크루예'가 보였다. '크루예'라고 생각한 이유는, 답사 출발하기 전, 크루예의 위치를 구글어스로 파악하다가 특이한 점을 발견했기때문이다. 북서방향으로 발달한 산지와 확연히 드러나는 단층선 그리고 크루예의 배경이 되고있는 대략 1150m 높이의 산과 여기 저기 파헤쳐진 큰 구덩이... 그 구덩이를 석회암 광산으로 추정하였고, 부근에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시멘트 공장을 찾아보았는데, 상당한 규모의 공장이 있었다. 이곳에 석회암이 나타나리라 추정한 이유는 ‘카르스트’ 용어와 알바니아의 ‘알바’의 유래 때문이다.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