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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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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병바위(호암) 병바위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 아산초등학교 뒤 높이 35m 바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호리병 또는 사람 얼굴로 보인다. 호리병 바위라는 뜻의 '호암'(壺巖)이라 불리었다. 병바위 전설 신선이 선운산의 아름다움에 반해 타고 온 배를 배맨바위에 매어놓고, 백마를 타고 선운산 일대를 둘러보다가, 이 곳에 살고있는 할머니의 술대접을 받고 크게 취해 잠들어 술병과 소반을 걷어차고 말았다. 술병은 거꾸로 땅에 꽂혀 병바위가 되었고, 뒤집힌 금소반은 소반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병바위 주변의 바위나 마을의 이름에는 신선과 관련된 것이 많다. 신선이 말을 타고 내려와 술을 마시기 위해 안장을 얹어두고 탕건을 벗어 두었다는 안장 바위와 탕건 바위, 술에 취해 잠든 신선을 말이 울며 깨웠다는 마명 바위, 시끄러..
고창읍성 360VR 답사 ▲ 전북 고창읍성 (2003년 ~ 2018년 촬영) 고창읍성은 일명 모양성이라고도 부르며 고창군 남쪽 장대봉(108m)에 좌청룡 우백호의 지세를 최대로 이용하여 축조한 조선시대 성곽이다. 외면만 돌을 쌓고 안쪽은 흙과 잡석으로 다져져 있다. 동, 서, 북의 3문과 치 6곳, 수구문 2곳, 옹성 등이 있다. 전라도 서해안 일대를 지키는 전초 기지로서 축성되어 전라도 내륙을 왜구의 노략질로부터 지켜왔다. * 모양성(牟陽城): 고창 지역이 백제 때 모량부리(牟良夫里)로 불리던 것에서 유래한다. 북문(공북루)은 2층처럼 생긴 누정집(누각과 정자,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다락식으로 마루바닥이 있음)이고, 아래층 문의 중앙에 문을 여닫을 수 있게 하는 장치 문장부와 문짝 둔테(구멍)이 있다. 서문(진서루)터는 197..
전북 고창군 고수면 문수사 단풍나무 숲 ▲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 숲(2004 - 2012 촬영) 처음 문수사 단풍나무 숲을 보기위해 찾아간 것은 2004년 11월이었습니다. 그땐 단풍나무 숲만 이 곳을 지키고 있었지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 전이었습니다. 이제 세상에 많이 알려진 탓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습니다. 2004년도에는 36장을 촬영해서 하나의 vr파노라마를 만들었는데, 2012년도엔 4장 촬영하여 만들었습니다. 문수사의 단풍은 더욱 풍성해지고 이를 담는 카메라 기술도 많이 변했습니다. 일주문에 도착하면 일주문 옆에 고풍스러운 단풍나무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숲은 문수산 입구에서부터 중턱에 자리한 문수사 입구까지의 진입도로 약 80m 좌우측 일대에 수령 100년에서 400년으로 추정되는 단풍나무 500여그루가 자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