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분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철원 한탄강 철원평야는 용암대지이다. 한탄강변에서 표면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검은색 돌이나 바위를 볼 수 있다. 현무암이다. 이 곳의 현무암은 신생대 제4기 말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제주도, 울릉도, 백두산 등의 현무암과 같은 지질시대이다. 추가령구조곡의 단층선을 따라 용암이 분출하여 철원 평야와 같은 대규모의 용암대지가 형성되었다. 격렬한 분출을 하지 않고 지각의 벌어진 틈을 따라 여러 차례 조금씩 흘러나와 골짜기를 메우며 퍼져나가 용암대지를 만들었다. 용암대지의 평균 두께는 120m이다. 한탄강은 용암대지를 침식시켜 협곡을 만들었다. 용암대지 밑에는 중생대 때 관입한 화강암이 있다. 이 말은 중생대 화강암 위에 신생대 현무암이 덮고 있다는 뜻이다. 용암대지 위에는 현무암 풍화토와 충적토가 2m~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