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도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주 도심의 변화 과정 전주 도심(CBD) 정말 오랜만에 경원동 우체국 사거리 주변을 걸었다. 오가는 차와 사람이 적다. 후다닥 사거리 한 가운데 서서 네 방향의 도로와 건물을 바라보았다. 건물과 도로는 깨끗해졌지만 과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전주에서 태어나 60년 넘게 살아오면서 전주의 중심이라 생각한 곳이 미원탑 사거리, 우체국 사거리, 관통도로 사거리 주변이다. 도심은 도시의 중심으로 중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라 부르며, 도시의 정치와 경제가 집중된 곳이다. 나의 어린 시절 전주의 행정과 상업기능이 집중된 곳은 경원동 우체국 사거리였다. 이 곳에는 도청과 시청, 금융기관과 상가들이 집중 분포하고 있었다. 현재 도청과 시청은 다른 곳으로 옮겼고 금융기관 소수만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