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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리답사/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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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읍 전경 시어산(행안산, 왕가산)에서 바라본 부안읍 전경 사진을 클릭하세요( + 클릭하거나 마우스 휠을 이용하면 확대됩니다) 시어산은 전라북도 부안군의 행안면 진동리와 부안읍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104m). 현재 부안읍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왕가산이라 부르고 있으며, 시어산 주변 도로명을 '왕가산길'로 표기하고 있다. 왕가산이란 지명의 유래에 대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지만, 『한국땅이름사전』이나 『 한국지명유래집』에 왕재산이란 표기가 보인다. 『 한국지명유래집』전라 · 제주편 지명(2010. 12. 국토지리정보원)에 의하면 『고려사』(열전)에 "왜적이 부령(扶寧)에 침입하여 행안산으로 올라갔을 때 변안렬이 나세, 조사민, 유실과 함께 군대를 지휘하여 진공하여서 크게 격파하여 많이 살상하고 포로로 삼았다..
김제 지평선 축제 김제 지평선 축제 덩굴 식물 터널 (사진을 클릭하면 vr파노라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 부안 - 호벌치와 코무덤 정유재란 호벌치 전적비와 코무덤, 민충사, 타루비 360도 VR파노라마 보기 사진 클릭 정유재란 호벌치 전적비(전라북도 기념물 제30호,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호벌치는 정유재란(1597)때 왜적과 맞서 싸우다 목숨을 잃은 선현들의 넋이 서린 곳이다. 임진왜란에서 패한 왜군이 의병들과 군량미 등 군수물자의 보급창이었던 호남을 그냥 두고는 승리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전라도로 쳐들어왔다. 서해안을 휩쓸고 다니며 살육과 방화 약탈을 하는 왜군을 맞아 싸운 싸움의 하나가 호벌치 싸움이다. 호벌치는 변산의 한줄기가 고부평야로 향해 뻗어 내린 등성이의 고개로 상서면과 보안면의 경계를 이루는 목이요 요충지이다. 되놈을 물리친 재라는 뜻으로 왜벌치, 적치, 호치(된재)라 부르기도 하며,또한 당나라 소정방이 이..
전북 진안 마이산 360VR 360 VR파노라마 (사진 클릭) 전북 진안 마이산 위 VR 파노라마 사진들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촬영된 것입니다. (암마이봉 2004년에 휴식년제 시작, 2014.10.11 14:00부터 개방) 말의 귀를 닮았다는 커다란 바위산 마이산(馬耳山, 673m) 자갈과 모래가 섞인 역암이다. 마치 시멘트 콘크리트처럼 보인다. 역암 속의 자갈은 둥글다. 둥글다는 것은 물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하천에 의해 운반되는 암석들은 잦은 충돌로 인해 둥글게 된다. 중생대 백악기 말(1억~9000만 년) 대규모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 분지가 만들어졌다. 주변보다 낮은 분지는 물이 흘러들어 호수로 변했다. 퇴적물이 호수 바닥에 쌓였다. 계속해서 퇴적되어 퇴적암층을 지하 깊은 곳에 형성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마이산 ..
전북 부안읍 서문안 당산 2015년 3월 18일,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는 날, 부안사랑답사 동아리를 만들고 첫번째 답사지로 서문안 당산을 선택했다. 오늘의 주제는 '당산로를 따라' 1시간은 '답사여행의 길잡이(돌베개)'를 바탕으로 당산에 대해서 공부하고 1시간은 야외답사를 실시하였다. 우산을 쓰고 가방을 메고 걷는 일은 상당히 불편했다... 학교 도로명주소인 부안읍 당산로 1에 대한 의미와 의의를 설명하는 것으로 답사가 시작되었다. 당산로 왼쪽 건물에 붙여진 홀수, 오른쪽의 짝수를 확인하며 걷는데... 아이들의 발길이 멈춘다. 너무 자연스럽게 무엇인가를 주시하고 사진촬영을 한다. '소금샘'이었다. 뜻하지 않은 발견이다. 월요일 아침부터 전화민원이 들어왔다. '학생들이 등교길에 소금샘길에서 여럿이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단다...
전북 부안 적벽강 360 VR 답사(사진 클릭) 마우스로 클릭한 채 360도 상하좌우 돌려가며 보세요 적벽강의 강은 江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강(岡) 산등성이나 언덕을 뜻한다. 여기는 해변에 드러난 퇴적암 절벽을 일컫는 말이다. '적벽(赤壁)'은 중국의 문장가 소동파가 유배를 당한 후 벗들과 함께 지냈던 중국의 적벽강과 견줄 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적벽강 해식절벽의 색이 황토색에서 붉은색까지 다양하게 보이는 까닭은 절벽을 이루는 지층이 화산암인 유문암과 퇴적암인 세일이나 이암 그리고 역암등이 뒤셖여 있고, 그 중 일부는 산화작용을 받았기 때문이다. * 유문암: 화산활동의 결과로 형성된 화산암의 한 종류, 화강암이 지하에서 마그마의 냉각으로 형성된 것이라면, 유문암은 지표상으로 분출되어 냉각..
전주사고와 무주 적상산사고 전주사고 360 VR파노라마 보기 사진클릭 전주사고 360도 vr파노라마입니다. 마우스를 클릭한 채 360도 상하좌우 돌려가며 보세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경기전에 위치한 전주사고, 사고는 국가의 주요 서적을 보관하는 곳으로 조선 건국 후 한양(내사고)과 충주(외사고)에 나누어 설치하였다. 내사고인 한양의 춘추관은 열람하기 편하므로 오늘날의 도서관에 해당하고, 외사고인 충주사고는 열람보다는 보존이 목적이므로 문서고에 해당한다. 당시 조선왕조실록은 한질만 있었고 충주사고에 봉안되었다. 세종 21년(1439) 전라도 전주와 경상도 성주에 외사고를 설치하여, 조선전기 4대사고가 운영되었다. 전주에 조선왕조실록이 실제로 봉안되기 시작한 것은 세종 27년(1445)의 일이다. 충주사고에 있던 태조실록, ..
전주객사(풍패지관) 360 VR파노라마 보기 사진클릭(송영구 망모당 포함) 360도 VR파노라마입니다. 마우스로 360도 상하좌우 돌려가며 보세요 풍패지관(전주객사) 전주객사(全州客舍) 정면에 걸려있는 '풍패지관(豊沛之館)'이라 씌어진 커다란 현판, 크기가 가로4.66m, 세로1.79m, 초서체의 힘찬 필체다. '풍패(豊沛)'란 본래 건국자의 본향(本鄕)을 일컫는 것으로, 중국 한(漢)나라를 건국했던 유방(劉邦)의 본향에서 비롯된 것이다. 전주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었으며, 그러기에 전주를 '풍패지향(豊沛之鄕)' 이라 했고, 전주객사를 풍패지관이라 했다. 전주객사 현판에 새겨진 풍패지관에 얽힌 사연은 중국 대사신(大使臣) 주지번(朱之蕃)이 표옹(瓢翁) 송영구(宋英耉)에 대한 보은(報恩)의 징표(徵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