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지리답사/전북

그루갈이(이모작)

사진 클릭~! 그루갈이 360VR 파노라마 보기



같은 경작지에서 1년에 두 번 곡물을 수확하는 토지의 이용법. 보통 여름에는 벼, 겨울에는 보리·밀 등을 경작함. 이모작(二毛作).
가을걷이가 끝난 논은 그루갈이 준비를 한다. 그루갈이 작물도 다양해져 보리대신 마늘 또는 감자를 재배하는 곳도 있다. 

* 2모작과 2기작은 어떻게 다른가?

▶  2모작은 한 토지에 서로 다른 작물을 번갈아가면서 재배하는것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그루갈이로 쌀을 수확 한 후에 그 토지에 보리를 심어 재배한다.
▶  2기작은 한 토지에 같은 작물을 2번 재배하는 것
     동남아시아 등에서 쌀을 한번 수확한 후에 다시 쌀을 재배하여 수확한다.

보리는 겨울철 추위를 보내야 한다. 보리밭이 얼어서 부풀어 오르거나, 따뜻해서 보리가 웃자라는 것을 막기 위해,  중학시절 보리 밟기 행사에 동원되었던 적도 있다. 검정 교복을 입고 보리밭을 밟는 풍경은 마치 논밭에 시꺼멓게 날아든 까마귀 떼를 연상하게 만든다.

보리밟기